엉덩이대장 블로그 · 2026.09.28
용종을 떼어낸 뒤에도 대장내시경을 다시 받아야 하는 이유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을 떼어냈다면 그 용종에 대해서는 안심해도 되지만, 대장암 걱정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닙니다. 다른 자리에 새로 생길 수 있어 결과에 따라 정해진 시기에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용종을 제거한 뒤에는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떼어낸 조직은 조직검사로 용종의 종류와 위험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다음 검사 시점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정합니다. 선종이 여러 개였거나 크기가 컸다면 검사 간격을 짧게 잡고, 가족력이 있으면 더 자주 살피도록 안내받기도 합니다. 간격은 개인 상태와 의료기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결과지에 적힌 용종의 종류와 다음 검사 시점을 꼭 챙겨 두시기 바랍니다.
용종 제거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이후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검사 중 용종이 발견되면 당일에 바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작은 용종은 간단히 절제하고, 조금 큰 용종은 점막 아래에 약물을 넣어 띄운 뒤 잘라냅니다. 대개 수면 진정제를 사용해 진행합니다. 떼어낸 자리는 보통 며칠이면 아물며, 그동안에는 무리한 활동과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복통이 있거나 피가 비치면 지체 없이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용종은 왜 생기고, 모두 위험한가요?
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생긴 작은 혹으로, 대부분 증상 없이 자랍니다. 종류는 여러 가지이며, 그중 선종은 오랜 시간에 걸쳐 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상당수가 선종에서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암과 거의 관련이 없는 종류도 있습니다.
원인은 한 가지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기름진 음식, 섬유질 부족, 음주, 흡연, 비만 같은 생활 습관이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가족 중에 대장 질환을 겪은 분이 있을수록 생길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섬유질을 챙기고 술과 담배를 줄이면 새로 생길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증상이 없더라도 일정 나이 이후에는 대장내시경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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