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도서관 블로그 · 2026.09.11
당일대장내시경, 검사와 용종 제거까지 한 번에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대장항문 질환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전문의 이성근입니다. 대장내시경을 앞두고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용종이 나오면 그날 바로 떼는지, 아니면 다시 일정을 잡아야 하는지인데요. 다시 일정을 잡아 정결 준비까지 되풀이하려면 부담이 크다 보니, 한 번에 끝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검사 중에 발견된 용종은 대부분 그 자리에서 제거가 가능합니다. 다만 모든 용종이 그런 것은 아닌데요. 오늘은 용종을 그 자리에서 바로 뗄 수 있을 때와, 아닐 때를 나누는 기준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대부분은 발견된 자리에서
함께 제거합니다 대장내시경은 단순히 들여다보기만 하는 검사가 아니라, 용종이 발견되면 그 자리에서 처치까지 함께 이루어집니다. 내시경 안으로 가느다란 기구를 넣을 수 있어, 검사 도중 용종이 보이면 그 자리에서 바로 떼어내고 이어서 나머지 구간을 살피게 되거든요. 따로 날을 잡아 다시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떼어내는 방식은 용종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작은 것은 올가미나 겸자로 비교적 간단히 떼어내고, 조금 큰 것은 점막 아래에 약물을 주입해 병변을 살짝 띄운 뒤 잘라내기도 합니다. 떼어낸 조직은 조직검사로 넘어가,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다음 검진 간격을 정하게 됩니다.
당일 용종을 제거한 경우 며칠은 조심하실 부분이 있습니다. 떼어낸 자리가 아무는 동안 배에 힘이 들어가면 출혈로 이어질 수 있어, 무리한 운동이나 힘쓰는 일은 잠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도 혈관을 넓혀 출혈 위험을 높이는만큼, 회복될 때까지는 삼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검사 뒤에 피가 비치거나 검은 변이 나오거나 복부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참고 기다리기보다 바로 확인을 받으셔야 합니다.
2. 나눠서 진행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블로그 글의 앞부분을 옮겨 왔습니다. 이어지는 내용은 네이버 블로그 원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